울산시,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점포 재개장 지원

27일부터 소상공인행복드림센터 방문우편 접수...최대 300만원 지원 예정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점포를 위해 울산시가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정부사업인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점포 재개장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울산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소상공인 점포는 약 60여 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포스터. ⓒ울산시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점포와 확진자가 운영하는 울산 소재 소상공인 점포로 재개장에 필요한 재료비, 공과금, 관리비 등 최대 300만원이다.

단 임대료, 인건비 등은 제외된며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울산소상공인행복드림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확진자 방문 점포는 빠짐없이 신청해 피해 수습과 경영 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민지 기자(=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