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청년들이 환경문제 해결 전문가로 나선다.
제주도는 도내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23일까지 제주청년보환관 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이후에는 자체심사와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중으로 1개 법인 또는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주청년보환관 사업은 도내 청년들이 폐기물 처리 및 자원순환정책 신규 발굴에서부터 실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도내 발생 폐기물과 관련한 환경 문제에서부터 대책 마련까지 지역 청년 스스로가 이를 주도해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이번 선정된 법인 또는 단체를 통해 만19세부터 34세까지 도내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보환관 활동에 참여할 인원을 모집‧선정한 후 교육, 실천 운동 및 캠페인을 전개하게 할 방침이다.
올해는 2회에 걸쳐 각 20명의 청년보환관을 선정한다. 이후 청년보환관은 제주의 환경 현황과 문제 현안을 이해하고 환경보전활동 실천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양성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현장활동 및 회의·토론 등을 통해 폐기물 처리 문제 해결방안을 도출 하고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한 실천운동 및 캠페인을 전개 한다.
제주도는 환경 미래리더양성을 통해 청년이 자원순환사회의 새로운 활동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청년 공감 실천 운동으로 자원순환 문화 조성 및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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