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의회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침제에 따라 민생안정과 고통 분담을 위해 국외출장여비 등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김제시의회에서 반납을 결정한 예산은 의원국외여비 5800만 원, 의원정책개발비 3500만 원, 공무원 국외업무여비 2400만 원 등 총 1억 1700만 원으로 이는 5월경에 열리는 임시회를 통해 삭감한 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의 지원사업에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온주현 의장은 “반납 결정에 적극적으로 뜻을 같이해준 전체 시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속에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사회 취약계층은 물론 시민 모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의회는 최근 중앙정부의 재난기본소득 지급논의에 앞서 지난 3월 24일 제235회 임시회를 통해 국가 차원의 통일된 재정지원 대책 마련을 위하여<코로나19 관련 국가예산 긴급지원 촉구 건의안>을 결의하고 관련 기관에 건의안을 전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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