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의 정책 주요 목표인 '시민이 주인'을 실현하기 위한 종합 계획안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 '2020년 울산시 혁신 실행계획’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이 주인인 울산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이 계획은 '2020년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2월 18일 국무회의 확정)'과 연계되어 있다.
주요 내용은 참여·협력·서비스·일하는 방식 등 4대 중점 분야 60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분야별 주요 과제를 보면 울산시는 참여 분야와 관련, 시민 소통의 가치를 담은 참여예산 운영과 소통 참여단 운영 등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 혁신 활성화를 도모한다.
협력 분야는 민관협력을 위한 시민사회 자율성 확대 및 교류 강화를 위해 지역 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한다.
서비스 분야는 저소득 독립유공자 유족 생활지원수당 신규 지원, 일자리재단 출범 및 일자리정보 접근성 제고, 울산페이 발행 및 확대 운영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목표로 하는 일하는 방식 분야에는 적극행정 추진체계 강화 및 우수사례 확산, 상수도 원격 검침 서비스 시범 운영 등의 과제가 추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0년 지방자치단체 혁신 종합평가와 연계해 실행과제 추진상황을 정기 점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 창출을 위한 과제를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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