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로나19 영국 유학생 확진, 해외 감염 증가 추세

무증상으로 울산대병원 입원 예정...한 달째 지역 사회 감염은 '0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울산에서 확진자가 다시 발생했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추가 확진자가 1명 더 늘어 총 확진자 수는 42명이다. 이날 추가 확진된 42번(28세 남성 남구) 환자는 해외 입국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 울산대학교병원 전경. ⓒ울산대병원

영국 유학생인 42번 환자는 지난 12일 오후 7시 50분쯤 KTX 울산역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채취를 했고 그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42번 환자는 현재 별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고 건강상태도 양호한 편으로 이날 울산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에서 지난달 16일 이후 발생한 14명 확진자는 모두 해외 입국 또는 입국자의 가족 등 접촉자였고 지역 사회에서 감염된 사례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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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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