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다 도로 한복판에서 잠든 40대 여성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순찰 중이던 경찰이 발견해 덜미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았다가 도로 한복판에서 그대로 잠든 40대 여성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5시 3분쯤 부산 서구 구덕사거리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음주운전 적발된 차량. ⓒ부산경찰청

경찰에 따르면 구덕터널 방향 편도 4차선 중 1차선 도로에서 BMW 승용차가 움직이지 않고 계속 정차 중인 것을 당시 순찰하고 있던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차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A 씨를 깨운 뒤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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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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