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성 기자회견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 촉구

농수축산물 현행 선물가액 20만 원으로 한시적 인상 촉구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천·남해·하동선거구에 출마한 황인성 후보가 10일 오전 11시 농협중앙회 사천시지부 앞에서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황 후보는 "코로나19가 모든 일상을 멈추게 하고 사회적 거리는 멀어지고 있으나 우리 마음의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며 "농어민들에 대한 사회적 거리를 더욱 좁혀야 한다"고 서두를 열었다.

황 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계상황을 맞고 있는 지금,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며 "특히 사천·남해·하동 인구 3분의1을 차지하는 농어민들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0일 황인성 후보가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캠프

이를 위해 황 후보는 김영란법 시행령을 즉각 개정해서 농수축산물 및 축산 가공품에 대한 현행 선물가액 10만 원을 한시적으로 20만 원으로 인상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황 후보는 덧붙여서 "농어민의 공익적 생산 활동을 인정하고 매월 수당을 받을 수 있는 법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로컬푸드를 확대하고 우리농수축산물을 수도권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유통망을 확보,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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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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