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금산면에 위치한 금평저수지 둘레를 한바퀴 산책할 수 있는 금평곁길이 모악산의 새로운 관광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방수로 확장공사를 추진하면서 제방구간이 출입통제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하는 방수로 확장공사는 금평저수지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오는 2023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공사기간 동안은 제방쪽 일부구간의 출입이 통제되지만 그 외 구간은 통행이 가능하다.
김제시는 지난 2009년부터 수변문화체험숲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산책로를 조성해 2018년까지 금평저수지를 둘러싸는 '금평곁길'을 완성했다.
총 길이는 3.5km이고 한바퀴 순환 산책하는 데는 약 1시간정도가 소요된다.
한편 시는 4월부터 금평곁길 방문객에 편의제공 및 산책경관개선을 위해 동곡마을 일원 한국농어촌공사 유휴부지를 활용해 수변생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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