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맥포1·동산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

무안군(군수 김산)은 2020년 제2차 전라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가 지구 지정 승인 및 고시함에 따라 삼향읍 맥포1지구, 현경면 동산1지구에 대해 사업지구로 확정하고 그 사실을 지적공부에 기재다고 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장기 국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된다.

▲무안군 삼향읍 맥포1지구, 현경면 동산1지구가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됐다. ⓒ무안군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지구는 야산개발사업, 주택개량 등으로 지적도와 현실경계가 불일치해 사업 건의가 빈번하고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강한 지역으로 총 2,321필지, 면적 2,172천㎡이며, 측량비는 4억2천6백만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지난해 12월 2개 사업지구에 대하여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했으며, 올해 2월에는 측량수행자를 선정 및 고시하고 토지현황조사 및 일필지 측량 업무를 수행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군민이 지적불부합지로 인해 겪는 불편과 문제점을 해소하여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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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준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명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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