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홍, '익산시민과 이주민이 행복한 세계음식문화의 거점 조성’ 공약

'국립 다문화 식품 테마파크' 조성, '재외동포 기본법 제정' 약속

▲정의당 익산을 권태홍 후보가 거리인사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

정의당 익산을 권태홍 후보는 "익산을 익산 시민과 이주민이 행복한 '세계음식문화의 거점'으로 만들겠다. "는 공약을 발표했다.

3일, 권태홍 후보는 "익산에서 거주하는 이주민이 약 5,300명으로 익산인구의 2%에 달하고 있다. "며 "익산에 거주하는 다양한 문화배경을 가진 이주민들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하나로 엮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이주민들과 협력해 다문화 농업식품대전을 개최하는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안에 푸드팩토리를 조성해 ‘맛있는 익산’으로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국립 다문화 식품 테마파크를 조성해 '미륵사지-왕궁리 유적-국가식품클러스터'를 잇는 ‘맛있는 세계문화 역사도시’ 익산을 만들 수 있다."고 역설했다.

권 후보는 이와 함께 "다문화가족에 대한 문화적 차별과 부족한 지원,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권침해, 결혼 이주여성에 대한 폭력 등 이주민은 여전히 인권 사각지대에 있다. "며 "재외동포 기본법을 제정하고 재외동포청을 설치하겠다. "고 약속했다.

또,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성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법을 개정해 이주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성평등 가족관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하겠다. "고 강조했다.

또한 다문화가족의 자립을 위해 일자리를 만들고 이주노동자의 안정적인 체류와 기본권 보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동비자영주제도를 도입하겠다. "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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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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