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국에서 입국한 남성이다.
영국에서 입국한 A(27)씨는 지난 1일 입국해 사천시가 마련한 생활안전시설에 밤 늦게 입소한 뒤 2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같은날 오후 8시 30분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유학생은 오후 10시30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3일 시는 "공항 입국 시점부터 동선관리를 했다. 공항에서 바로 생활시설로 옮겨 검사를 진행해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없다"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에서 브리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인천공항에서 해외입국자들이 1일 3차례 운행하는 전용버스에 탑승해 사천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시는 해외에서 입국예정인 사천시민 또는 사천시 소재 기업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경우 사천시 보건소상담센터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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