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온라인 개발행위허가 시스템' 본격 가동

허가신청부터 준공검사까지 구·군 방문 없이 가능한 서비스 시행

4월부터 개발행위허가에 대한 민원 온라인 신청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부산시는 구·군 방문 없이 개발행위허가 민원신청, 처리결과조회, 준공검사필증 발급까지 모두 가능한 국토교통부의 통합인허가지원시스템이 운영된다고 2일 밝혔다.

통합인허가지원서비스는 토지형질변경, 토석채취, 토지분할 등의 개발행위허가 민원접수, 처리결과 등을 하나 시스템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 온라인 개발행위허가 서비스 개요. ⓒ부산시

이는 토지이용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온라인 개발행위허가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로 지난해부터 시스템 구축이 추진됐으며 부산지역 16개 구·군의 개발행위허가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구·군청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업무처리 담당자와 처리 과정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하고 투명한 개발행위허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허가 민원신청이 가능하게 됐기 때문에 시스템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안정화시키고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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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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