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운동연합은 1일, 21대 총선에 나서는 도내 총선 후보들에게 '환경안전생태 10대 분야 48개 정책'을 제안했다.
환경운동연합 오창환 공동대표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고 앞으로 기후변화에 의해 더 큰 고통이 다가올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대부분 정당에서 이와 관련한 대책은 전혀 내놓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대표는 또, "새만금사업의 경우도 수질관리를 잘못해서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전북환경운동연합은 "현실성없는 개발공약과 선심성공약이 아닌 미래세대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환경으로 시민의 삶을 높일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도내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이 제안한 10대 분야 정책은 즉각적인 새만금해수유통을 비롯해 기후위기 대응법 제정, 미세먼지 주범인 소각시설 관리 대채 등 10가지에 이른다.
환경운동연합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를 등에 업은 민주당 후보들이 대거 토론회에 불참하면서 유권자들은 후보자의 비전과 공약을 확인할 기회마저 박탈당했다."며 민주당 후보들의 토론회 참석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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