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산물 구입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와 도민위한 농수산물 특판행사 개최

▲오는 4일 전북도청 주차장에서 개최될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농산물 특판행사 행사안내도 ⓒ전북도

전라북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와 도민을 위한 농수산물 특판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전북도는 오는 4일, 도청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농수산물을 30%~50% 할인해 특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소비자가 차량에 탑승한 채로 상품을 선택하면 트렁크에 실어주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방식'이 도입돼 행사장에서의 접촉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전북도와 14개 시군은 지난 두달 동안 코로나19로 소비가 급감한 화훼류와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판매, 오프라인 직판행사, 드라이브 부스 판매 등 다양한 형태로 추진해 3월말 현재 3억 1천만원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번 특판행사에는 딸기와 방울토마토, 사과, 동죽(수산물)등 이 30에서 50% 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아울러,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은 꾸러미로 제작돼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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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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