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5일에 투표가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자들의 등록이 종료됐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6, 27일 21대 총선 후보 등록을 마친 결과 부산에서는 총 78명이 등록을 마쳤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8명, 미래통합당 18명, 민생당 4명, 정의당 4명, 우리공화당 4명, 민중당 3명, 국가혁명배당금당 17명, 무소속 7명이다.
부산 총선을 지휘하는 민주당 김영춘 의원과 통합당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출마한 부산진갑에는 무소속 정근 안과병원장, 민생당 정해정 부산시당 공동위원장 등 5명이 경쟁한다.
또한 통합당 부산 공동선대위원장은 맡은 조경태 의원이 있는 사하을에는 민주당 이상호 전 노사모 부산 대표, 우리공화당 하봉규 부경대 교수, 민중당 김진주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장, 국가혁명배당금당 천서은 전 부산시당 사무처장이 출마했다.
마지막까지 후보자 교체가 진행된 금정구에는 민주당 박무성 전 국제신문 사장과 통합당 백종헌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뒤늦게 신청을 마쳤으며 민생당 노창동 후보, 정의당 신수영 지역위원장,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재화 후보 등 5명이 경쟁한다.
이번 총선과 함께 재선거가 진행되는 부산 중구청장에는 민주당 김시형 중구의원, 통합당 전 중구의회 의장, 무소속 권혁란 신창요양병원장이 등록했다.
시의원 보궐선거가 진행되는 남구2에는 민주당 반선호 전 남구의원, 통합당 김광명 남구의원이 경쟁하며 구의원 보궐선거구인 사하구갑에는 민주당 김형기 동아대 지도교수, 통합당 윤보수 전 사하갑 부위원장, 무소속 배진수 전 구의원이 출마했다.
울산에는 6개 선거구에 모두 28명이 등록을 마쳤으며 민주당 6명, 통합당 6명, 민생당 2명, 노동당 2명, 민중당 1명, 정의당 1명, 국가혁명배당금당 6명, 무소속 4명이 등록을 마쳤다.
지난 지방선거 낙선 후 총선에 출마하게 된 김기현 전 울산시장은 남구을에서 민주당 박성민 정책위 부의장, 국가혁명배당금당 박병욱 시당위원장과 경쟁한다.
유일한 민주당 의원인 이성헌 시당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북구에서 통합당 박대동 전 의원, 민생당 김도현 지역위원장, 정의당 김진영 전 시의원 등 7명과 경쟁을 벌인다.
민중당 김종훈 의원이 있는 동구에는 민주당 김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 통합당 권명호 전 동구청장, 국가혁명배당금당 우동열 전 한창건설 대표이사, 노동당 하창민 시당위원장이 출마했다.
한편 '4·15 총선'의 공식 선거 운동은 오는 4월 2일부터 시작되며 4월 10~11일 사전투표, 15일 본투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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