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SW 교육지원센터' 전국 최초 오픈

코딩존, 피지컬컴퓨팅존, AR·VR존, 첨단 미래교실 등 설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한 SW 교육 거점센터인 '부산 SW 교육지원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진구 서면 놀이마루에서 부산 SW 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SW 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청소년복합문화센터인 놀이마루(옛 중앙중학교) 4층 333㎡(100평)에 대해 리모델링 작업을 해 왔다.

▲ 놀이마루 전경. ⓒ부산교육청

SW 교육지원센터는 코딩존, 피지컬컴퓨팅존, AR·VR존 등 3개 체험존을 비롯해 첨단 미래교실(연수실), 복합공간, 교사실 등 모두 6개실을 갖췄다.

이 가운데 코딩존은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한 다양한 SW 교육 활동, 피지컬컴퓨팅존은 각종 센서보드와 로봇 등을 활용한 SW 교육 활동, AR·VR존은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각각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 첨단 미래교실은 첨단 IT 장비를 갖추고 학생 교육과 교사 연수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미래교육 지향형 교실로 복합공간은 SW 교육 관련 세미나, 포럼, 대규모 강의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각 조성했다.

이 센터는 학교 SW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 진로체험교실과 교사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학생 동아리와 교사 연구회를 지원하는 한편 교구를 대여하고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SW 교육 선도교사와 정책학교 운영교사 50명(초등 30명, 중등 20명)으로 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 이들 지원단은 울산교육청 SW 교육 연수, 학교로 찾아가는 SW 교육 연수, 단위학교 지원 연수, 학생 및 학부모 체험교육 등을 지원한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핵심역량 가운데 지식정보처리와 창의적 사고 역량을 키우기 위해선 SW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부산 SW 교육지원센터가 학교 SW 교육 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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