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7년 한국도시재생학회 종합학술대회' 개최

다복동 사업 추진하는 부산시 "도시재생의 선도도시 자리매김 계기"

도시재생의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오는 24일 오후 1시 부산시청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한국도시재생학회가 공동주최하는 '2017년 한국도시재생학회 하반기 종합학술대회'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도시재생 뉴딜 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금융지원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기획세미나, 전문가세미나, 대학생 논문발표·토론 등 총 4개의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도시재생학회 회원, 전문가, 관계 공무원, 민간기관과 학생이 참석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다복동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서병수 부산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SNS

학술대회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획세미나 '도시재생 금융지원 현황과 개선방향',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한 금융지원프로그램·발전방향', 전문가세미나 '정비사업 주민의식조사 연구', '도시재생사업에 있어서 다문화 가족의 현황과 참여방안에 관한 연구'가 발표된다. 이어 대학원생의 논문 발표와 토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새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다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부산이 도시재생의 선도도시로서 한층 더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시재생학회는 지난 2015년 발족해 도시재생과 관련한 분야 연구를 교류하며 도시재생이 확산되고 지속적인 도시발전이 이루어지기 위한 지원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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