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스포츠 도시로" 생활체육 발전계획 발표

체육 시설 및 육성 계회 수립...2022년 생활체육 참여율 70% 달성 목표

부산시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최종 순위 8위로 예상 순위 6위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부산시민들의 생활체육 향상을 위한 계획이 마련됐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1일 오후 부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포츠·관광산업의 중장기적 정책대안으로 '부산시 체육발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스포츠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시민 모두가 누려야 하는 기본 권리로 도시의 활력과 매력을 높이기 위한 행정의 핵심과제다


▲ 서병수 부산시장이 1일 오후 부산시청 브리핑룸에서 '부산시 체육발전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프레시안(박호경)

부산시는 민선 6기 시정의 출범과 함께 '건강체육국'을 설치해 생활체육 저변확대, 엘리트체육 육성, 체육시설 확충 등의 정책을 추진해 왔지만 시민을 위한 종합적인 체육진흥 정책이 필요하다는 배경 아래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부산시는 체육시설 실태조사와 체육분야 관계자 및 전문가 자문, 시민대토론회 등의 과정을 통해 시민 중심의 맞춤형 실천 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후 노후·낙후된 체육시설 전반에 대한 기능을 보강하고 레저·여가 스포츠 수요 증가하는 4차 산업의 시대흐름에 맞춰 부가각치 유발계수가 높은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스포츠산업 중점 육성 등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향후 추진방향으로는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스포츠 문화 조성', '시민의 자랑 엘리트 체육 육성', '스포츠로 소통하는 장애인 체육 육성', '시민 맞춤형 체육인프라 확충', '부산 명품 국제 스포츠 이벤트 개최', '부산 명품 국제 스포츠 이벤트 개최', '미래 성장 동력 스포츠산업 육성' 등 중심 과제로 27개 세부 추진사업을 제시했다.

서 시장은 "금번 종합계획의 목표연도인 2022년에는 생활체육 참여율은 56.1%에서 70%로 동호회 참여율은 11.4%에서 20%로 올려 생활체육분야에서 전국 최고 도시로 만들겠다"며 "추진과정에서 관계기관들과도 협력해 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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