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경남 창녕군 유어면 세진리 우포늪 인근에서 환경부 보호종 멸종위기 2급인 어린 삵이 카메라에 잡혔다.
포유동물로 고양이과에 속하는 삵은 턱의 근육이 발달해 자신보다 덩치가 큰 고라니도 사냥할 수 있는 맹수과에 속하는 동물로 호랑이와 늑대 등 맹수가 사라진 우리나라에서 최상위 포식자에 속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에 분포돼 있으나 최근 몇 년 들어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멸종위기 보호동물로 분류돼 있다.
창녕 우포늪에 나타난 멸종위기종 ‘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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