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국내 최대 실내수영장 '아쿠아 드림파크' 조성

꿈의 행복타운 조성 1단계 사업으로 총 사업비 462억원 투입해 2019년 준공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수영장이 들어선다.

기장군은 '꿈의 행복타운 조성사업'의 1단계 사업 '아쿠아 드림파크 조성사업' 계획이 지난 7월 31일 부산시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조건부 승인 조건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지방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 점검과 각종 투자 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사업의 필요성 및 계획의 타당성을 심사하는 제도로 일정 금액 이상의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행정절차다.


기장군의 '꿈의 행복타운 조성사업'은 정관 지역에 필요한 공공문화 체육시설 및 여가공간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는 대형사업으로 기본계획 수립 시 주민 선호도를 고려해 1단계 사업을 실내수영장인 아쿠아 드림파크로 계획했다.


▲ 아쿠아 드림파크 조감도. ⓒ기장군

1단계 사업인 아쿠아 드림파크는 실내수영장으로 지하1층~지상2층의 연면적 약 9500㎡ 규모로 온천수를 활용한 수영장(일반인풀, 청소년풀, 어린이풀, 유아풀 등)을 연령별로 구분해 수심 및 레인 수를 조정한 25m 길이의 4면 31개 레인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462억 원이 소요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영장이 될 전망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아쿠아 드림파크는 생활체육, 생존수영, 재활운동 등의 생애단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며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관심이 높아진 생존수영 훈련이 가능해 향후 부산시교육청 등과 협의해 교육체험장으로 지정하는 MOU 체결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기장군은 아쿠아 드림파크 조성사업 1단계 부지조성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2019년 준공 예정이며 향후 꿈을 주제로 한 교육·문화체험시설인 '에듀파크'와 빛을 주제로 한 운동장 및 여가공간 '스포츠 힐링파크'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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