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2017 드론 챌린지 코리아' 대회 개최

무인비행장치 안전성 검증 해상공역 개장을 기념하는 행사 병행

국내 해상용 드론의 기술력을 살펴보는 '2017 드론 챌린지 코리아'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1일 한국해양대 내 국토교통부 지정 해상공역에서 '2017 드론 챌린지 코리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Drone)이란 무선으로 조종할 수 있는 무인항공기로 드론산업은 지난 2015년 정부가 선정한 미래성장동력에 포함된 차세대 전략산업이다.

▲ '2017 드론 챌린지 코리아' 포스터. ⓒ부산시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2017 드론 챌린지 코리아'는 작년과 달리 국내 드론 전문기업 13개사를 선정했다. 지난 6월부터 부산시가 지원한 해상환경에서 특화된 임무를 수행하는 드론 시제품제작의 성과물을 해상공역에서 시연하고 전시하는 행사로 산업육성의 의미를 강화했다.


또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신라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해양도시관리 실증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 공공기관의 드론 활용 수요에 대해 실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부산에서는 2016년부터 매년 국내 최초·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 '드론쇼 코리아'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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