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태양광·지열 설치 및 패시브하우스 신축에 6000여만 원 보조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신재생에너지 설치, 패시브하우스 건립 등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의 대상자 12개소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21일 ‘2017년 제1차 녹색건축물조성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3kw)설치 10개소, 지열설치 1개소, 패시브하우스 신축 1개소에 대해 총 6000여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대상자 선정과 지원금액 결정에 이어 오는 3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로 신청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단독주택 또는 주상복합 건축물에 대해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지열 등을 설치하거나 패시브하우스를 건립할 경우 공사비의 1/2범위 내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건축과 신영수 과장은 “한정된 자원과 지구온난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신재생에너지 사용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녹색건축물 설치를 원하는 많은 시민들이 혜택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2015년부터 ‘순천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신축 및 노후주택의 에너지성능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녹색건축물 조성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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