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홍보수석 출신 이정현, '최순실 빨간 펜' 의혹에…

"내용 파악 중…단호하고 근본적인 대책 요구 하겠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25일 대통령 연설문 등 청와대 핵심 문서를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사전 검토했다는 정황이 보도된 이튿날인 25일 "아주 단호하고 근본적인 대책 요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14년 3월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문' 등 최 씨가 검토한 것으로 보이는 연설문이 작성된 기간 중 상당 기간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어떠한 경우에도 잘못이 있거나 문제가 있다면 제대로 파헤쳐서 국민적 의혹이 전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반 국민이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요구를 분명하게 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러나 이 대표는 새누리당 안에서도 분출하고 있는 특검 요구와 대통령 직접 해명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며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고만 했다. (☞ 관련 기사 : 靑 홍보수석 출신 이정현, '특검' 의견 묻자 '침묵'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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