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에 '친문(친문재인)' 주류의 지지를 받은 추미애 후보가 당선됐다. 추 후보는 27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민주 전당대회에서 경쟁자인 김상곤 전 더민주 혁신위원장과 이종걸 전 원내대표를 꺾었다.
판사 출신인 추미애 후보는 1995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눈에 들어 정계에 입문한 후 서울 광진구을 지역에서 5선을 지냈다. 추 후보는 대구 출신이다. 더민주에 '대구 출신 당대표'가 들어선 셈이다. 추 후보의 남편인 서성환 변호사는 전북 정읍 출신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