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경상대 이상경 총장 “미래가 있는 대학, 다 함께 행복한 대학을 위해"

4년 임기…‘경상대 지킴이’ 정평

“‘미래가 있는 대학, 다 함께 행복한 대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0대 경상대학교 총장에 자연과학대학 이상경(60·화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교육부의 지난 7일자 인사발령이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0년 6월 6일까지 4년간이다.

▲ 신임 이상경 경상대 총장. ⓒ경상대학교

신임 이상경 총장은 경상대 자연과학대학 사범대학 과학교육과(이학사)를 졸업한 뒤 경상대 대학원 화학과(유기화학전공)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경상대 지킴이’다.

1989년 9월부터 2년간 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 at Dallas에서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거쳤으며 1991년 9월 1일자로 경상대 화학과 전임강사로 부임했다.

1994년 7월부터 1년간 일본 동경공업대학 및 동경대학교 객원교수, 2005년 8월부터 1년간 미국 UTAH 대학교 화학과 파견교수 등을 지냈다.

경상대 학생기숙사 사감장, 학생처장, 생활협동조합 이사장, 교무처장, 기초과학연구소장 등 대학 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대한화학회 과학동향 발췌위원, 백엽장학재단 이사, 창원지검 진주지청 시민검찰위원회 위원장, 전국 기초과학연구소장협의회 부회장, 대한화학회 경남지부장, 대한화학회 이사 등을 맡아 활발한 학술·대외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 총장은 ‘거점국립대학 위상 강화’ ‘창의적 인재육성’ ‘지속적 연구지원 체계 구축’ ‘민주적으로 소통하는 행정’ ‘구성원이 행복한 복지‘ 안정적 대학재정 확보’ 등 6대 목표와 전략 25개, 실천방안 101개 등을 제시하고 있다.

박광석 기자(=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