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5시 현재 50.8%의 투표율을 기록, 대구 50.0%에 이어 전국 최하위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부산 유권자 295만2961명 중 149만875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를 합한 수치다.
선거구별로는 여야 경합 지역인 북강서갑과 연제구, 사상구 등의 투표율은 부산의 다른 지역과 비교해 높게 나타났다.
새누리당 박민식,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출마한 북구(북강서갑)가 55.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새누리당 김희정, 더민주 김해영 후보가 맞붙은 연제구가 53.5%로 뒤를 이었다.
새누리당 손수조, 더민주 배재정, 무소속 장제원 후보가 출마한 사상구는 52.6%를 기록했다.
지난 8~9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도 부산은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만큼 선관위는 물론 각 후보들은 최종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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