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투표율, 53.5%…호남 높고 영남 낮아

19대 총선과 반대 경향…결과에 어떤 영향?

13일 오후 5시 현재, 20대 총선 투표율은 53.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유권자 4210만398명 중 2230만2510명이 이날 5시까지 투표했다. 이 가운데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당일 투표자는 1706만1760명이다.

이날 5시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60.0%의 투표율을 보였고,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50.0%를 기록했다. 대체로 전남, 광주, 전북 등 호남 지역 투표율이 높고, 대구, 부산, 경남 등 영남 지역 투표율이 낮은 편이다. 이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당시와 정반대 경향이다. 당시엔 영남 투표율이 높고 호남이 낮았었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선 오후 5시 투표율이 49.3%였다. 그보다는 4.2%포인트 높은 셈이다. 지난 2014년 치러진 6회 지방선거에선 같은 시각 투표율이 52.2%였다. 지난 2012년 대선에선 같은 시각 투표율이 70.1%였다.

중앙선관위는 "당선자 윤곽은 13일 오후 10시쯤 나올 전망"이라며 "다만 개표가 늦거나 경합인 지역은 당일 자정을 넘겨서 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최종 개표 종료 시각을 14일 오전 2~3시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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