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 투표율 46.5%, 지난 총선보다 높아

투표율, 전남 높고 부산 낮아

13일 오후 3시 현재, 20대 총선 투표율은 46.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유권자 4210만398명 중 1959만1970명이 이날 3시까지 투표했다. 이 가운데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당일 투표자는 1430만4661명이다.

이날 3시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54.1%의 투표율을 보였고, 가장 낮은 지역은 부산으로 42.7%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선 오후 3시 투표율이 41.9%였다. 그보다는 4.6%포인트 높은 셈이다. 지난 2014년 치러진 6회 지방선거에선 같은 시각 투표율이 46%였다. 지난 2012년 대선에선 같은 시각 투표율이 59.3%였다.

중앙선관위는 "당선자 윤곽은 13일 오후 10시쯤 나올 전망"이라며 "다만 개표가 늦거나 경합인 지역은 당일 자정을 넘겨서 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최종 개표 종료 시각을 14일 오전 2~3시로 예상했다.


▲ '총선 홍보대사' 설현의 투표 독려 이미지.ⓒ 설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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