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투표율, 오전 9시 현재 7.1%

19대 총선보다 투표율 낮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3일 오전 6시 전국 253개 선거구 1만383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은 7.1%를 기록 중이다. 서울과 세종시의 투표율이 각각 6.5%, 6.3%로 평균보다 낮았다. 이날 오전 9시까지 298만9378명이 투표했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인 8.9% 보다 1.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같은 시각 투표율은 9.3%였다.


앞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를 통해 총 4210만398명의 유권자 중 513만1721명(투표율 12.19%)이 투표를 마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와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를 반영해 이날 오후 1시부터 전체 투표율을 발표할 예정이다.

개표는 이날 오후 6시 투표 종료 이후 253개 개표소에서 투표함이 도착하는 즉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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