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중국 광동성과 관광교류 활성화 협약

오는 6월 ‘남이섬·광동성 상호 관광주간’ 개최 및 해릉도와 자매결연 진행

강원 춘천시 남이섬은 중국 광동성과 지난 25일 ‘남이섬·광동성 상호 관광주간’ 행사를 오는 6월 경 개최하고 광동성의 주요 관광지인 ‘해릉도’와 남이섬의 자매결연 등 상호 협력과 우호를 증진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경기도와 관광협력을 위해 방한한 중국 광동성 여유국이 남이섬을 방문한 자리에서 상호 우호 증진과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남이섬의 제안으로 추진하게 됐다.

ⓒ남이섬

이에 따라 ‘남이섬·광동성 상호 관광주간’ 행사 추진이 결정돼 남이섬과 광동성의 대표단은 앞으로 관광자원을 공유하고 행사를 통해 상호관광교류실현을 논의한다.

또 광동성의 대표적 관광지인 해릉도와 남이섬의 자매결연식을 진행하며, 이를 위해 정부 주요 관계자 및 광동성 관광객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이섬

더불어 9월과 10월 열리는 광동성여유박람회와 해상실크로드박람회에 남이섬과 제주남이섬 탐나라공화국, 광동성 해릉도를 연계한 홍보부스를 구성하고 상호간의 홈페이지와 SNS 등 홍보채널을 연계해 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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