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갑윤 "살상 목적 시위대…폭동 넘어선 테러"

"문재인, 13만 경찰과 국민에게 사과하라"

새누리당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18일 "대한민국과 국민을 향한 테러를 응징해야 한다"면서 지난 14일 총궐기 집회는 "폭동을 넘어선 테러"라고 말했다.

정 국회부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날의 무자비한 폭력 시위로 드러난 진보 세력의 반민주적 저급한 행동에 국민 분노는 극에 달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시위대는 살상을 목적으로 쇠파이프, 각목, 철제, 사다리, 새총 횃불, 돌덩이 등으로 무장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찰관 폭행도 모자라 시위대에 잡힌 경찰관을 살수차 방향으로 서게 만들어 인간 방패로 삼았고, 심지어 경찰 버스 주유구를 열고 방화를 시도했다"고도 주장했다.

정 국회부의장은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뇌수술을 한 백남기 씨와 관련, 과잉 진압 국정조사를 요구한 야당을 향해선 "어느 나라 정치 집단이며 지도인지 묻고 싶다"고 했다.

그는 "야당이 시위대의 불법 폭력을 미화 옹호하며 경찰을 폭력 지단으로 매도하는 것을 개탄한다"면서 "문재인 대표는 13만 경찰과 국민에게 즉각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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