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평화 위한 5박 6일의 여정

[포토] 2015 제주 강정생명평화대행진

올해로 4번 째를 맞은 강정생명평화대행진이 6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지난 27일 제주를 출발한 행진단은 동진과 서진으로 나뉘어 제주를 한바퀴 돌아 1일 강정마을에 도착했다. 3일은 2007년 시작된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운동 3000일 째가 되는 날이다.

시민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진에는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미국령 괌의 군 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과 활동가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용산참사와 세월호 희생자 가족, 쌍용자동차와 콜트콜텍 해고자들도 동참했다. 이들은 제주 해군기지 건설 문제가 국내외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 생명, 반 평화의 사건들과 그 배경이 다르지 않다며 강정마을에 대한 강한 연대의 뜻을 전달했다.


폭염을 뚫고 마을까지 걸어 온 행진단의 얼굴에는 고단함만큼이나 변화를 기대하는 엷은 미소가 묻어 있었다. 느리지만 꾸준했던 그 발걸음을 사진에 담았다.


▲ 2015 강정생명평화대행진이 5박 6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프레시안(최형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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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들이 널어 놓은 빨래. ⓒ프레시안(최형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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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행진에는 오키나와, 대만, 괌 등 군 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외국 활동가와 주민들이 참석하기도 했다. ⓒ프레시안(최형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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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가족들과의 대화. 단원고 학생들의 수학여행지는 제주도였다. 가족들은 전 일정을 함께 걸었다. ⓒ프레시안(최형락)






▲ 공사 중인 제주 해군기지 ⓒ프레시안(최형락)



▲ 행진단이 5일을 걸어 강정마을에 도착했다. 멀리 범섬이 보인다. ⓒ프레시안(최형락)



▲ 문정현 신부 ⓒ프레시안(최형락)



▲ 2007년 5월 18일에 시작된 해군기지 반대 싸움은 3일 3000일을 맞는다. ⓒ프레시안(최형락)



▲ 마을에 도착한 행진단은 공사장을 에워싸는 인간 띠 잇기와 프리마켓, 평화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프레시안(최형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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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천 ⓒ프레시안(최형락)



▲ 마을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강정천에 몸을 던졌다. ⓒ프레시안(최형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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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에서 온 박소현 씨 ⓒ프레시안(최형락)



▲ 괌에서 온 데보라 플레밍 씨 ⓒ프레시안(최형락)



▲ 백발과 빨간 수건이 인상적인 한 참가자 ⓒ프레시안(최형락)



▲ 서울에서 온 장하나 씨.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기도 하다. ⓒ프레시안(최형락)



▲ 독일에서 온 벨라 씨. ⓒ프레시안(최형락)



▲ 강정천에 몸을 담근 아이 ⓒ프레시안(최형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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