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대해 <뉴욕타임스>가 "박근혜 대통령과 그의 국가정보원, 그리고 법무부의 정치적 승리"라고 평가했다. 또한 신문은 "통합진보당의 10만 명 당원은 박 대통령에 대해 가장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온 편이며, 그들은 박 대통령을 1961년부터 1979년 사이 철권통치를 한 부친이자 군부 독재자 박정희의 환생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나아가 신문은 이번 헌재의 결정은 1958년 당시 독재자 이승만 대통령이 좌파 정당을 강제로 해산시킨 이후 정부나 법적인 결정으로 정당이 해산되는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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