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효과' 부동산 들썩…전원주택 문의 이어져

횡성·원주 최대 수혜지

10년 만의 염원이 이루어졌다. 평창이 2번의 실패 끝에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5번째로 하계올림픽, 동계올림픽, 월드컵, 세계 육상선수권대회을 모두 개최한 '월드 스포츠 이벤트 그랜드슬램' 국가가 됐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로 지역 발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평창, 원주, 횡성 등 강원지역은 정체되어 있던 지역 경제 발전이 30년을 앞당겨 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 올림픽 유치를 위해 진행되던 교통 인프라가 더욱 빠르게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평창 효과' 강원 인트라 구축 속도↑

현재 평창 지역은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과 제2 영동고속도로, 동해·동서고속도로 건설이 이루어지고 있다. 인천공항철도와 수도권 복선전철, 원주~강릉 간 고속전철이 완공되면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68분, 서울에서 평창까지 50분에 닿을 수 있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관광객의 유입도 급격히 늘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광주와 원주를 잇는 제2 영동고속도로는 영동고속도로의 정체를 분담할 수 있다. 현재 추진중인 동해·동서고속도로 역시 강원도와 수도권의 접근성은 개선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이다. 이 밖에도 정치권이 앞장 서 강원도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에 적극 나설 방침이어서 강원 지역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 수혜 지역은 '횡성·원주'

전문가들은 평창 효과의 최대 수혜 지역으로 횡성과 원주를 꼽고 있다. 대부분의 교통망이 두 지역을 경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레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펜션과 전원주택 등 숙박시설에 대한 투자가 탄력을 받고 있다.

횡성레이크빌 김성광 대표는 "이미 1~2년 전부터 소형 전원주택에 대한 인기가 계속되고 있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로 접근성이 더 좋아질 것이 예상되면서 최근 입주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횡성군 갑천면의 횡성레이크빌은 서울 강남에서 자동차로 1시간40분 거리로 주말을 이용해 주말주택과 전원주택 생활을 즐기려는 도시인들에게 인기가 높아 이미 1단지 40가구의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분양가는 1억~2억 선으로 4인 가족의 주말 농장이나 은퇴 후 전원주택으로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우측으로는 어답산, 앞으로는 횡성호수가 한 눈에 보이는 입지로 천혜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미 입주세대가 거주하고 있어 기반 시설이나 단지 내 부대시설도 완비되어 있다.

횡성레이크빌 전원주택단지는 현재 2단지 25가구를 분양 중이며 대지를 먼저 분양하고 입주자의 취향에 맞게 설계와 건축이 이루어지는 고객 맞춤형 분양을 실시한다.

횡성레이크빌 http://www.lakevill.net/sub07.html/
분양 문의 033-343-6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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