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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 확실시…일부 출구조사서 과반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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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 확실시…일부 출구조사서 과반 넘어

KBS-MBC 50.3%, SBS 51.3%, YTN 49.0%

19일 치러진 대선 결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최종 승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각 방송사에서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이명박 후보는 목표했던 과반 득표를 달성해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KBS-MBC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명박 후보는 50.3%를 득표해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26.0%), 무소속 이회창 후보(13.5%)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는 6.1%,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는 2.9%를 얻었다.
▲ 제 17대 대통령선거일인 19일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대선후보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화상회의에서 활짝 웃으며 하트를 그리고 있다. ⓒ연합뉴스

SBS의 출구조사에서도 이명박 후보는 51.3%로 과반을 넘었다. 정동영 후보는 25%, 이회창 후보는 14.8%를 얻는데 그쳤다. 문국현 후보는 5.8%, 권영길 후보는 3.0를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YTN 휴대전화 조사에서는 이명박 49.0%, 정동영 25.3%, 이회창 13.5%, 문국현 6.5%, 권영길 2.9%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갤럽 예측조사에서도 이명박 후보(51.3%), 정동영 후보(25.1%), 이회창 후보(13.5%), 문국현 후보(6.1%), 권영길 후보(2.8%)의 순으로 조사됐다.

현재 개표가 진행 중이며 최종 당선은 밤 9시가 넘어서야 확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방송 4사의 출구조사 결과에서 모두 이 후보가 큰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이 후보의 당선은 확정된 것과 마찬가지다.



지역별 투표성향 여전히 뚜렷…李는 TK, 鄭은 호남, 昌은 충청

지역별 예상득표 결과(SBS 조사)를 보면 이명박 후보는 광주와 호남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대구(71.6%), 경북(78.8%) 등 전통적 한나라당 지지 지역에서 70%가 넘는 득표를 했으며, 서울(55.9%), 경기(54.9%), 경남(58.1%), 울산(58.4%), 부산(61.3%) 등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정 후보의 득표율은 대구(4.9%), 경북(5%)에 그쳤다.

KBS-MBC 조사에서도 이명박 후보는 경북 지역에서 최고 득표율(74.7%)을 보였으며, 대구에서 7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정동영 후보는 광주(78.7%), 전북(82.6%), 전남(82.8%)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광주.호남지역에서 이명박 후보는 광주(9.1%), 전북(9.4%), 전남(7.8%)를 얻는데 그쳤다. KBS-MBC 조사에서 정 후보는 광주(81%), 전북(84%)의 지지를 얻었다.

3위인 이회창 후보가 가장 높은 예상 득표율을 보인 지역은 충청지역.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와 후보단일화의 효과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이회창 후보는 충북에서 21.1%, 충남에서 31.4%를 기록했다. 이 지역에서 이명박 후보는 충북 42.5%, 충남 37.6%를 보였다. KBS-MBC 조사에서 이회창 후보는 대전(26.7%), 충남(2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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