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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FTA 늦출수 없는 과제. 적극적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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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FTA 늦출수 없는 과제. 적극적 추진할 것"

이헌재 "중국.태국과 성장률 비교해서야"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FTA가 일반화되면서 체결이 안된 나라에서 우리 상품이 밀리고 추방 위기감이 드는 시기"라며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수동적 개방 아닌 능동적 개방으로 가야"**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및 제3차 대외경제위원회에 참석, "FTA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라며 그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다만 모든 일에 양면성이 있다"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잘 대응하면 훌륭히 극복할 수 있지만 잘 대응하지 못하면 애로점을 극복하지 못할 수도 있어 치밀한 준비를 갖추고 능력있게 접근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또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투자 진출하는 모습을 보면 이제 우리 경제가 수동적으로, 요구에 의해, 물건을 팔기 위해 문을 여는 수동적 개방이 아닌 능동적 개방으로 갈 단계로 간 게 아닌가 싶다"며 "대외 경제 전략이 능동적, 적극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 순방 통해 자신감 얻었다"**

노 대통령은 "이번 순방하고 오면서 큰 소득이 있다면 하나는 감동이고 하나는 자신감"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정말 열심히 뛰고 있는 모습을 봤다. 소득 없이 땀만 흘리는 게 아니라 실속도 있게 적절하게 잘 하고 있다. 열심히 뛰고 있고 잘 하고 있다. 공적 영역의 기업도 민간기업과 적절히 협력해 잘 하고 있더라. 내가 항상 공무원들에게 욕심만큼 안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는데 이번에 해외에서 점검해보고 내린 결론은 상당히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헌재 "성장률, 개도국과 비교해선 안된다"**

한편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회의 시작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경제성장률과 관련, "이제 개도국과 비교해선 안된다"며 "성장률의 높고 낮음이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우리의 성장률을) 중국, 인도, 태국과 비교해서는 안된다"며 "미국은 인력 수준 등을 보면서 나름의 성장률을 설정한다. 어느 나라와도 비교하지 않는다. 우리도 매년 노동시장의 수요 등을 감안해서 맞는 정도의 성장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영 "수능 변별력 문제 어느정도 예견됐던 것"**

안병영 교육부총리는 '이번 수능이 변별력을 상실했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고 대학에도 백분위 쓸 것을 요구하는 등 신경을 많이 써왔다"고 말했다.

안 부총리는 "선택과목이 워낙 많아 완벽한 난이도 조절은 어려웠다"며 "또 각 대학이 변환 점수를 사용해 과목별 차이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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