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축구협회 제17대 회장에 김찬호(62) 부회장이 당선됐다.
김찬호 신임 회장은 지난 26일 이천시종합운동장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75차 임시총회에서 경쟁자 임 모씨를 제치고 당선됐다.
김 신임 회장을 포함해 2명이 출마한 이날 투표에는 선거인 55명 중 50명이 참여했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과 함께 4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지난 10년 동안 이천시축구협회 부회장과 이사를 역임한 김찬호 신임 회장은 축구인들 간 '서로 존중, 함께 소통, 행복 축구'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그는 정체돼 있는 유소년 축구팀 위해 유소년축구 365 살리기 운동을 실시하고, 축구협회 조직 활성화는 물론 동호인들이 좋은 환경에서 축구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김 신임 회장은 이천시체육회 이사와 이천시축구협회 실무부회장, 이천시민축구단 부단장, 이천JC 회장 등을 역임한 '열정 체육인'으로 손꼽힌다.
김 신임 회장은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축구협회가 하나 되어 더 활성화되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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