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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포항시·포스코 포항제철소 '비치코밍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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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포항시·포스코 포항제철소 '비치코밍 MOU' 체결

비치코밍(Beach Combing) '시민들이 직접 해양쓰레기 수거하는 연안정화 활동 프로그램'

▲(사진 왼쪽부터)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 김형민 포항해양경찰서장, 김상백 포스코 안전환경 부소장ⓒ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13일 해양쓰레기관련 국가정책의 일환으로 해안둘레길 비치코밍(Beach Combing)을 개발·운영하기 위해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안둘레길 비치코밍은 포항시에서 운영하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이용해 국민들이 직접 해양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연안정화 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포항해양경찰서는 호미반도길 인근 해안을 지속적으로 정화할 수 있는 플렛폼을 구축하고 비치코밍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해안둘레길 비치코밍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해안둘레길 비치코밍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해안정화가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계기로 해양환경과 안전의 다양한 분야의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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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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