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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미래기반 가속기 인력양성 지원사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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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미래기반 가속기 인력양성 지원사업 본격 가동

포항공과대학교 연합체, 대학원 중심의 석·박사급 가속기 전문인력 양성

▲포항가속기연구소 전경ⓒ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국내 방사광가속기·중이온가속기 등의 구축·운영 인력 확보를 위한 ‘가속기 인력양성 및 활용지원 사업’에 포항공과대학교 연합체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가속기 인력양성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해 오는 2027년까지 국비 212억 원을 투입해 대학원 중심의 가속기 전문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가속기 및 빔라인 분야 석·박사, 박사 후 연구원 등의 체계적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래기반 가속기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으로 선정된 포항공과대학교 연합체는 포항공과대를 중심으로 광주과학기술원, 동국대학교(경주),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가속장치), 울산과학기술원, 조선대학교가 참여한다.

또한, 대학 간 교차수강, 학점교류, 공동가속기학교 개설, 국제가속기학교 참여 등을 통해 1개 대학이 가지는 분야별 한계성을 극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85명 이상의 석·박사 학위 소지자를 배출할 계획이다.

특히, 배출된 전문인력은 국가 대형가속기 구축 및 운영, 차세대 가속기 연구 개발뿐만 아니라 장치산업, 활용산업 등 다양한 가속기 관련 산업체의 산업화 기술 확보에 투입해 국가과학기술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포항은 지난 30년간 포스텍과 포항가속기연구소를 거점으로 3·4세대 가속기 구축과 거대과학 분야의 핵심 인재 육성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우수 신진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가속기 기반의 시설을 이용한 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 등 신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포항 가속기뿐만 아니라 향후 구축될 오창 다목적 가속기에도 지속적으로 인력을 공급할 계획으로, 가속기 인력양성의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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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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