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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反)민주당' 맞설 무소속 삼각편대 출격…윤승호, 장수·순창 이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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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反)민주당' 맞설 무소속 삼각편대 출격…윤승호, 장수·순창 이어 선언

장수 장영수·순창 최영일, 1위 후보군 등장에 민주당 긴장모드

ⓒ프레시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반(反)민주당' 대오를 이루는 무소속 삼각편대가 출격 채비를 끝냈다.

최근 장영수 장수군수 예비후보와 최영일 순창군수 예비후보가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에 이어 전북 남원에서는 애초 민주당 예비후보로 경선을 준비하던 윤승호 예비후보가 납득하기 힘든 이유로 컷오프 당한 뒤 무소속 출마 여부 고심을 벌이다 28일 무소속으로의 출마를 결심했다.

윤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 결정은 민주당이 전북 기초단체장 후보 확정을 한 지 하루 만에 일이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의 비민주적인  공천과정에 대한 불만과 억울함을 토해내면서 당 보다는 시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무소속 출마에 나선 배경을 그는 설명했다.

그는 "당을 위해 20년 동안 헌신하고  투쟁해 온 정치인생이 이렇게 토사구팽 당하나 싶어 자괴감과 허탈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경선 탈락 후 힘들었던 심경을 밝혔다.

이어 "최근까지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5회 연속 적합도 1위를 차지한 것 말고도 과연 어떤 인물이 민주당 후보 자격을 얻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공정과 상식을 벗어난 민주당의 공천과정을 인정할 수 없고, 민주당을 뒤흔드는 일부 정치모리배들의 협작과 농간에 굴복할 수 없다"면서 자신의 무소속 출마는 결국 민주당의 기운 운동장에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윤승호가 왜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밖에 없는지, 저의 피눈물 나는 입장과 선택을 헤아려 손을 맞잡아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한편 적합도 등 각종 조사에서 1위 후보로 알려졌던 장영수 장숙군수 예비후보와 최영일 순창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장수군청과 전북도의회에서 민주당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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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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