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오는 22일 제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시청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건물, 주요 경관조명 소등 캠페인을 추진한다.
시는 제14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22일부터 28일까지 탄소중립 인식 제고 및 생활실천 확산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공공기관은 비상전등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소등하고, 시민들은 자율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기후변화주간은 ‘지구를 위한 실천은 바로 지금, 나부터!’ 슬로건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지구의 날인 22일에는 대표적 행사인 ‘전국 소등행사’를 실시해 포항시청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건물과 지역 내 주요 상징물의 경관조명에 대해 소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포항시기후변화교육센터, 포항환경학교,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연사랑연합 포항지회 등과 함께 탄소중립 생활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포항시 정영화 환경국장은 “현 세대가 살고 있는 지구를 잘 보전해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탄소중립이 중요하다”며 “바로 지금 나부터 시작해서 각 가정·기업·학교에서도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