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두번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 탄생했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은주 씨가 2022년 첫 포항시 아너 소사이어티 11호 회원으로 가입 했다.
포항이 고향인 이은주 씨는 약사 출신으로 평소 나눔과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지던 중 남편의 권유를 받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으로 가입했다.
앞서 배우자인 김우석 오거리사랑요양병원 원장은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하며 지난 2016년에 포항시 7호(경북 57호)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보건・복지 전반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이은주 씨의 신규 회원가입으로 포항에서 두번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은주 씨는 “남편과 함께 지역 내 기부와 봉사활동에 더욱더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며 “아이들도 부모를 본받아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가입식에는 이은주 씨와 가족, 이강덕 포항시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임재선 포항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이내 1억원을 기부 약정할 경우 개인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기부된 성금은 저소득층·한부모가정 지원과 장학금 등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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