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동절기 공동주택 공사현장 긴급 특별 점검

'지역 내 총 11개소 1만 2천여 세대 시공 중...'

▲(사진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이 12일 지역 내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긴급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사고와 관련 해 12일 지역 내 진행 중인 공동주택 건설현장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관계자들은 북구의 한 공동주택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안점점검을 실시하고 현장관계자들에게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건설작업의 안전성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건설공사의 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특히, 포항시는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 및 품질관리를 위한 ‘공동주택 건설현장 특별 점검반’을 편성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건설현장의 ‘무재해·무사고 확립’을 목표로 동절기 공사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고품질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도록 시공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건설현장에서 지역 건설업체를 활용하고 지역 근로자들을 고용해 경기 활성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 지역 내 공동주택 신축 건설현장은 총 11개소로 약 1만 2천여 세대를 시공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