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코로나19 대응 긴급 의료지원단 모집

의사·간호사·간호대학생·간호조무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 ‘누구나’ 참여 가능

포항시청 전경

경북 포항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코로나19 대응 전문의료지원단을 긴급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긴급의료지원단 모집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확산과 거리두기 종료에 따라 확진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전문 의료인력 확보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긴급의료지원단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및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의사·간호사·간호대학생·간호조무사 등의 전문자격증 소지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에는 100여 명의 의료지원단이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전선의 현장에서 1세대 1인 선제검사 행정명령, 확진자 발생지역 임시선별진료소, 기동검체반 등에 투입돼 선제적으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힘썼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올해에도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지금까지 함께 동참해준 의료지원단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