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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반도 국가 해양정원' 조성...미래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비상

호미반도 국가 해양정원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경북 포항시는 호미반도 국가 해양정원을 조성하고 해양관광 중심도시로의 꿈꾸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16일 중회의실에서 ‘호미반도 국가 해양정원 조성 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현재까지 추진한 용역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16일 포항시가 호미반도 국가 해양정원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3가지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3가지 기본 방향으로는 ‘건강한 바다환경 조성(해양환경 및 생태계 보존관리), 해양인문·역사교육 거점(해양, 산림, 인문․역사 자원활용), 지속가능 경제성장 거점(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정주환경 조성) 등이다.

이 사업은 해안단구를 중심으로 넓은 암반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포항시 호미곶의 해양생태계를 보존 및 복원한다.

특히, 그 주변 권역 3개 읍·면(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의 뛰어난 숲·해양 경관, 자연생태와 다양한 인문·역사·문화 자원들을 활용해 해양과 산림을 연계한 복합휴양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포항시는 지난 4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해 관계부서 및 지역주민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가 해양정원 조성을 통해 호미반도를 동해안 대표 해양힐링 거점지로 조성해 해양관광의 중심으로 만들어 지역성장 동력 활성화 및 미래 해양신산업으로의 전환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날 논의된 사항과 민·관 협의회와 전문가 자문위원회, 지역주민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을 연구용역 결과에 반영해 내년 상반기 최종보고회 개최 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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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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