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시행한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과 마을버스·친환경 전기버스 도입 등 대중교통 행정 성과를 인정받았다.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대중교통 서비스 및 시책평가’에서 기관표창을 최초로 수상했다.
대중교통 서비스 및 시책 평가는 전국 161개 시․군을 인구 규모 및 도시철도 유무에 따라 5개 그룹(A~E)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대중교통 시설 부문에서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마을버스․도시형 교통모델(공공형 버스)운행, 도심환승센터 및 마을버스 차고지 설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중교통 서비스 부문에서는 지붕형 승강장 확대 설치, 승강장 온열의자 및 바람막이 설치,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 대중교통 소외지역 서비스 확대 노력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중교통은 사회적 약자가 많이 이용하는 만큼 복지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교통정책을 발굴하고, 미래의 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교통시스템을 구축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는 대중교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