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음식물쓰레기 감량 시책 효과 ‘톡톡’

경북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자원절약 및 생활쓰레기 발생량 감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포항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1년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시상식을 가졌다.

▲포항시가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시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이번 시상은 음식물 계량장비(RFID)가 설치된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149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계량장비 관리실태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우현더힐‧상도코아루센트럴하임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등 5개소가 선정됐다.

최우수 공동주택에는 120만 원, 우수 공동주택에는 80만 원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포항시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생활쓰레기 발생량 감축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교육과 홍보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감축을 위해 음식물 감량기 및 탈수기 지원 사업 등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개인 용기를 사용하는 원룸 등 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배출선반’을 시범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