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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자체 최초 ESG 선도도시 선포...지속 가능한 미래의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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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자체 최초 ESG 선도도시 선포...지속 가능한 미래의 자산

그린웨이 등 포항시 역점 추진 사업, 친환경·사회적 책임 등 ESG가치에 부합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선도도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는 29일 ‘세계시민도시 ESG 포항’ 선포식을 시작으로 ‘ESG 선도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기업 중심으로 ESG경영을 선포하고 있는 가운데 ESG경영을 지자체 운영에 적용한다는 것은 정책 결정과정에서 ‘공공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기에 ‘포항시의 ESG선도도시’ 추진의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중요시되는 가치)는 말 그대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것에 초점이 있다.

포항시가 추진하는 사업들을 예를 들면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관련 시책, 그린웨이 프로젝트, 도심하천 생태복원, 미세먼지 저감사업과 산업구조 다변화를 통한 배터리 클러스터, 바이오·헬스 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산업 생태계 조성 등이 ESG 가치에 적용된다.

아울러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는 전 세대 배려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청년일자리,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어르신 행복일자리 창출, 여성친화도시 조성 등도 부합된다.

또한 거버넌스 분야에서는 시민소통 공감대 확산, 청렴한 포항을 구현하는 다양한 지속발전 가능한 시책 등이 포함된다.

포항에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1등 철강사로 지역 대표 기업인 포스코가 자리하고 있다.

현재 포스코도 ESG 경영 전담부서를 배치하고,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 개최, 3대 친환경 브랜드 론칭,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등으로 ESG경영을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국제사회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가능하게 하는 통합적 전인교육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UNAI 한국협의회와 한동대학교가 지난 2019년 설립된 세계 최초의 ‘반기문 글로벌 교육원’과 ‘김영길 그레이스 스쿨’이 운영 중에 있어 포항만이 가지고 있는 세계 유일한 교육적 자산이다.

포항시는 이 기관과 손잡고 기업과 학생·시민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ESG 세계시민 교육을 실시해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실천적 태도를 함께 길러 선한 사회 영향력을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ESG 창업생태계 조성의 풍부한 장점을 갖고 있는 포항시가 미래지향적인 ESG 창업의 최적지라고 판단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강점들을 활용해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2가지 전략과 6가지 세부 실천과제를 설정해 더 큰 포항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ESG 포항’은 지속발전 가능한 더 큰 포항을 완성시키기 위한 포항시의 야심찬 프로젝트로 현재의 발전을 미래에 지속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ESG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정책과 행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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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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