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삼형제농장’ 전국 축산물 품질평가대상 특별상 수상

육질 1++등급 이상 73.7%, 1+등급 이상 97.4%

 경북 영양군 안준해(삼형제농장)씨가 ‘제19회 전국 축산물 품질평가대상’ 시상식에서 대회 특별상인 (사) 전국한우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영양군청

이 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한 해 동안 가장 좋은 품질의 한우와 한 돈, 육우, 계란을 생산한 농가를 선정해 시상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2개월간('20. 9월 ~ '21. 8월) 농가에서 출하한 한우에 대해 축산물 우수농가 선정 기준을 마련하고 등급 판정 결과,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 농가를 선정했다.

특별상을 수상한 안대표는 안상해(兄)과 함께 현재 한우 169도(번식우 112도, 거세우 30도, 송아지 27도)를 사육하고 있다.안대표는 평가 기간 동안 한우(거세우) 38두를 출하, 1++등급 이상 출현율이 73.7%로 전국 평균인 33.1%보다 무려 40.6%나 높은 육질등급을 받았다.

또한 1+등급 이상의 출현율이 97.4%로 육 량 등급은 한우 거세 A등급이 52.6%로 전국 평균 25.3%에 비해 27.3%가 높은 20두를 판정을 받아 이상을 수상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한우개량사업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지역 한우를 생산하는 축산농가를 지속적으로 선발하고 우수한 유전자의 정보를 공유해 지역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축산농가가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