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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179호]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협동조합팀1 2021-04-16 17:06:07 조회수 : 1,049

 

세월호 참사 7년, 세월호 가족들은 어디에 있을까?

 

4월이 오면 그날의 진도체육관으로 빨려 들어간다. 모든 것이 생생해진다. 그날 피부에 느껴지던 온도, 고함치는 사람들의 소리, 불안한 마음, 한참을 울어 따가워진 눈과 살짝 느껴지는 허기까지. 

 

8번의 봄을 마주하는 동안 가족들은 남겨진 과제를 끊임없이 점검했고 끊임없이 달려왔다.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 참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하여 혐의 없음이라는 수사결과를 발표한 직후 유가족은 호흡곤란을 호소했으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7주기 선상 추모식에 해경은 참사 당시 총괄 지휘부가 탑승하여 희생자 구조를 방관한 3009함을 배정했으며, 유가족은 해당 선박의 승선을 거부했다. 7년째 여전한 직업의식과 윤리가 배제된 업무처리에 분노가 일렁인다. 이처럼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된 피해자 유가족의 상당수가 정신적, 신체적 이상 증상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은 여기에 있다. 

사건과 가장 가까이. 하지만 진실과는 가장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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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세월호-06.png